
2010년 개봉한 영화 ‘부당거래’는 한국 사회의 어두운 권력 구조와 부패한 현실을 날카롭게 파고든 류승완 감독의 대표작입니다. 경찰, 검찰, 언론, 정치가 얽힌 시스템 속에서 진실은 어떻게 조작되고, 정의는 어떻게 왜곡되는지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, 지금 다시 봐도 전혀 낡지 않은 생생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습니다. 특히 류승범의 강렬한 연기, 현실감 넘치는 대사, 빠른 전개와 밀도 있는 서사는 ‘부당거래’를 단순한 범죄극이 아닌 사회 고발 영화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습니다. 2025년 현재, 우리는 ‘부당거래’ 속 이야기를 다시 꺼내볼 필요가 있습니다. 여전히 유효한 그 메시지, 그리고 영화가 던지는 질문은 여전히 뜨겁기 때문입니다.경찰비리의 현실성과 영화 속 구현‘부당거래’는 경찰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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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7. 10. 15:47